우선 KT는 3월 초부터 인천, 김포, 김해공항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의 올레로밍센터에서 상담직원들이 아이패드를 통해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자리에 찾아가 로밍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KT는 "고객들은 로밍 외에 별도 부가서비스에 가입할 때 아이패드의 전자서식지에 바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 절차가 간편해지고, 상담시간이 짧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3월 중에는 인천공항의 올레로밍센터를 확장해 국내 처음으로 무선인터넷 로밍 전용 상담창구를 신설한다.
KT는 "아이패드상담을 통해 로밍 상담을 간소화시켜, 기존에 로밍서비스에 대해 어렵고 복잡하게 느꼈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로밍에그, 무제한 무선인터넷 로밍, 무선인터넷 로밍 10만원 상한 등 차별화된 로밍서비스를 선보여온 만큼, 고객 상담에 있어서도 KT가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