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 규정과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장 규정,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매뉴얼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운영 매뉴얼이 도입된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준 높은 대회운영과 표준화된 경기 진행을 위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경기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16구단에 모두 배포했다. 매뉴얼은 3월 3일 개막 경기부터 적용된다.
매뉴얼은 크게 1)시설 2)경기진행 3)경기장 안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 매뉴얼은 경기, 의료 미디어 관련 시설의 최소 기준과 확인사항이 담겨 있다.
특히 선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사, 간호사 외에 새롭게 응급구조사를 상시 대기하도록 했고, 특수구급차, 자동제세동기(AED) 등 구체적인 의료 장비와 의료 시설에 대해 명기했다.
경기진행 매뉴얼은 취재, 방송권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 스포츠토토 발매 이상 징후 경보 대응 매뉴얼, 경기 당일 타임테이블 등 경기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경기장 안전 매뉴얼은 홈경기 관리 책임자와 안전요원의 역할 및 책임, 악천후 시 대응방안 등이 담겼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해외 선진리그 벤치마킹을 통해 K리그 매뉴얼에 대한 보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매뉴얼을 각 구단에 배포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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