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과 유다인이 똑같은 말을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보통의 연애'에서는 서울로 돌아가던 한재광(연우진 분)이 다시 전주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한재광은 김윤혜(유다인 분)가 일하는 안내소로 찾아왔고 김윤혜는 한재광을 자기 집으로 끌고 오며 "이제 보시고 싶은 것 다 보시고 사진도 찍어가세요"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에 집으로 들어간 한재광에게 김윤혜는 "이제 그만 좀 괴롭혀요, 언제까지 이럴거에요? 어차피 그쪽은 나한테 만번 잘못했어도 내가 전혀 사과 받을 수 없는 입장이라는거 아니까 그만해요"라고 쏘아붙였고 한재광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윤혜의 할머니가 집안으로 들어왔고 한재광에게 밥을 먹이려하자 한재광은 계속해서 거절했고 보다못한 김윤혜는 할머니에게 "먹고 싶지 않다잖아요"라고 말한 뒤 한재광을 밖으로 끌고나왔다.
밖으로 나온 한재광에게 김윤혜는 "할머니가 준 커피도 못마시면서 아직도 당신은 우리아버지가 살인자라고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쏘아붙였고 한재광은 "그러는 그쪽은 아빠가 진짜 살인자가 아니라고 믿냐"고 소리쳤다.
이 말에 김윤혜는 "난 아니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지만 한재광은 믿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윤혜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당신도 그렇고"라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한재광은 "그럼 상관없겠네, 나랑 잘래요? 나도 그쪽 맘에 들거든"라고 유다인이 지난번에 했던말 그대로 다시 물었고 김윤혜의 말문은 막혔다.
한편 이날 '보통의 연애'에서는 한재광이 김윤혜의 아버지가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실마리를 찾고 다니기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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