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및 경제전문채널 CNBC방송에 따르면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사람들이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 한다"며 "처음엔 이 같은 전망을 믿지 않으려고 했으나 나는 이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이 남은 기업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애플의 주가가 향후 착수할 TV사업에 힘입어 1000달러선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이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시장을 휩쓸었듯이 TV 시장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이룰 것이란 기대다.
그는 "애플은 기종이 서로 다른 여러 제품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데다 이를 위해 온 직원들이 공조한다"며 "이 같은 점으로 고객들이 타사 제품 사용자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데다 애플 스스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준다"고 평가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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