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폐막된 제5회 국제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3위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이 콩쿠르는 피아노 트리오,현악사중주 부문으로 나눠 경쟁이 치뤄진다. 올해는 지난달 24일 시작됐으며 총 세번의 본선심사무대가 진행됐다. 노부스콰르텟은 유일한 동양인 참가팀이자 파이널진출팀이었다. 이 실내악단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젊은 연누자들이 결성한 단체다. 바이올린 김재영(리더), 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가 활약중이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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