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외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생명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82% 급등세를 나타낸 반면 KDB생명은 3.08% 조정받아 3150원으로 주저앉았다. 한국증권금융도 150원 하락하며 1만600원(-1.40%)으로 밀려났다.
삼성SNS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인 서울통신기술은 1.42% 상승한 7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삼성SDS(11만6750원)와 시큐아이닷컴(1만37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의 종합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엠은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소식에 힘입어 3.33% 상승 마감됐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28만65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6만4250원)은 상승반전하지 못한 채 0.87%, 1.15% 하락했다.
투자 확대를 통해 통화품질 개선에 나서는 KT파워텔은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엘지씨엔에스(2만6000원), 하이투자증권(1100원), 세메스(17만15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SDI의 발광다이오드(LED)사업부에서 분리 설립된 빛샘전자(8400원, +13.51%)는 상승행진이 지속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공모희망가밴드(4000~4400원)보다 90% 높은 주가를 형성했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코스닥 상장심사 통과에 힘입어 4.38% 오른 2만2650원을 기록했다. 청구종목 덴티움은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2.40% 하락한 반면, 반도체 테스트 업체 테스나는 강세를 나타내며 5.51% 상승마감됐다.
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보다 239.50포인트(2%) 하락한 1만1734.04로 마감했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보다 1만8371주(7.3%) 감소한 23만1830주이고, 일평균 거래대금은 1201만원(12.3%) 감소한 8571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92만7318주, 전체 주간거래대금은 3억4284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프리보드 70개 종목 중 28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1개 종목은 상승, 16개 종목은 하락, 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주간 거래대금 1위 코캄의 주가는 전주 대비 2.45% 하락한 1만595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2위 명품아카데미의 주가는 3일간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36.84% 상승한 130원까지 치솟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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