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지민이 라이벌 이하이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는 대망의 생방송 무대가 그려진 가운데 참가자들은 생방송 첫 미션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90년대 명곡 열전을 펼쳐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는 강력한 라이벌 박지민과 이하이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나이순으로 진행됐던 첫 생방송 무대에서 96년, 97년생이었던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연이어 9번째와 10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던 상황.
이하이에 이어 생방송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박지민은 화려한 가창력으로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열창해 심사위원들과 관객, 시청자들을 완전히 휘어잡았다.
앞서 지난 라운드인 ‘배틀 오디션’에서 앞서나가는 듯 했던 이하이와의 첫 생방송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며 막상막하 라이벌전 불꽃 경쟁에 뜨거운 도화선을 당긴 셈. 특히 박지민은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받으며 사실상 첫 생방송 1등의 자리를 차지했다.
박지민의 무대를 접한 양현석은 “칼을 갈고 나왔다”며 “끝까지 몰입해서 봤다.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고 보아는 “발랄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고음을 파워 있게 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부럽다”며 높은 점수를 줬으며 박진영 역시 “시원하게 열린 고음은 열 명 중에 압도적으로 잘 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참가자 백지웅, 백아연, 이미쉘, 윤현상, 이하이, 김나윤, 박제형, 이승훈, 박지민이 TOP9으로 좁혀진 가운데 오는 11일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일산 킨텍스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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