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가 펼치는 '찰나의 기록, 순간의 진실'전이 오는 13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회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에는 전국 일간신문과 통신사 등에서 일하는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간 취재·보도한 총 130여점의 사진작품이 출품됐다. 국회 최루탄 사건을 포착해 대상을 수상한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의 '국회 묵시록', 우면산 산사태 복구현장을 취재해 최우수상(일반뉴스 부문)을 받은 동아일보 장승윤 기자의 '진흙과의 전쟁' 등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난 1년간 이 땅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반추해 볼 수 있다. 관람료 3000원. (02)733-9576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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