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화생방훈련(사진출처=김종학프로덕션) |
이승기가 화생방훈련으로 눈물을 쏙 뺐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능청스럽고 뺀질되는 남한 왕자 이재하 역을 맡은 이승기의 연기투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이재하는 로열패밀리 임에도 불구하고 특혜 없는 군복무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로 인해 중대장을 비롯한 상사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이 연출돼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진행된 촬영에서 이승기는 군복에 군모, 군화까지 완전 무장을 한 채 군인 이재하로 변신,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화생방 가스실을 어떻게든 탈출하려는 실감나는 코믹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은 한파가 몰아쳐 이승기를 비롯한 스태프들도 모두 애를 먹었지만 이승기는 눈밭을 구르고 스모그와 싸워가며 연기투혼을 펼쳐내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이승기가 능글거리면서도 안하무인인 이재하 역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촬영장에서도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용기를 북돋워주는 일등공신이다”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휴먼 블랙 코미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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