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에 2개소, 2010년에 6개소, 2011년에는 4개소를 선정해 컨설팅을 수행했다. 경영컨설팅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영개선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반기에 실시된 노인복지관 경영컨설팅은 미션 및 비전 수립, 성과관리체계 구축 중심으로 진행했다. '어른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꿈을 이루는 노인복지관'이라는 과제를 수립, 복지관의 중장기 전략틀 개발에 기여했다.
또 성과관리체계 구축에 관한 컨설팅을 해 핵심성공요인을 측정하는 성과지표(KPI : Key Performance Indicator)를 개발하고 역량평가 40%, 성과평가 50%, 자기평가 10%로 구성해 성과지향적인 인사평가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해 후반기에 실시된 사회복지관 컨설팅에서는 '사례관리'를 기관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는 미션과 비전을 수립했다.
또 인사고과제도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컨설팅을 실시해 정량적 평가(업적평가 30%)와 정성적 평가(역량평가 70%, 자기평가 10%)를 함께 반영, 업무성과 측정으로 개인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인사고과 규정을 정비해, 올초부터 인사고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후반기부터는 경영효율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과 사회복지 서비스품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품질경영 컨설팅'으로 구성된 투-트랙(Two-Track) 모형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서비스품질경영은 이용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품질에 대한 주기적인 진단과 지속적인 개선을 확인하자는 경영철학이자 기법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품질분임조를 사회복지시설에 도입해 P-D-C-A(Plan-Do-Check-Act)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개선 사이클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품질분임조는 조직 내에서 자주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위해 현장직원들 중심으로 구성된 품질활동의 단위조직을 말한다.
올해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사업은 컨설팅영역 세분화 및 경영컨설팅 체계도를 제시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맞춤화된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신청 및 접수는 이달중에 열리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4월에 컨설팅 대상시설을 선정해, 11월까지 컨설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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