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은 부산지역 소상공인 애로파악과 전문가를 통한 정책 대안을 발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위원 75명과 학계, 언론계, 전문가그룹 등으로 짜여진 소상공정책위원 28명 등 총 103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차수길 부산상인연합회 회장, 이장우 부산대 교수, 김인석 진아트 대표 3명을 부산소상공인포럼 공동대표로 위촉한다.
출범식에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포럼 출범 축하하고 대기업의 SSM(기업형 슈퍼마켓)진출, 신용카드수수료 차별화, 대기업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한다.
포럼대표들은 김 부시장에게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과제 및 애로사항의 해결을 바라는 희망편지 전달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 출범식에 이어 '소상공인 활력회복을 위한 경제민주화' 제하의 토론회를 열어 대기업의 대형마트, SSM 등에 인한 골목상권 침탈, 대기업 MRO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 과도한 카드수수료 등의 정책과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집중 토의하게 된다..
한편, 부산을 비롯한 전국 12개 광역지자체별 소상공인포럼(1200여명)이 출범하게 되면 오는 1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지하 1층)에서 소상공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소상공인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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