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의 숲'은 기업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 방지프로그램의 하나다.
한국공항공사와 부천시는 업무협약 체결 후 소음피해지역인 고강동 일대에 조림을 실시해 숲 조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숲가꾸기를 통해 소음피해지역 내에서 공항의 환경적 영향인 소음을 저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사회공헌의 사례를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을 시행해 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효율적으로 감축했을 뿐 아니라 2011년 친환경 관련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