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부터 25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리는 '2012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고 9일 밝혔다.이 예술제는 코스타리카 전체 인구 460만 명 중 1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행사로, 2008년 중국, 2010년 스페인이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예술제 기간 강은일 해금플러스 등 7개 단체는 산호세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국악퓨전, 태권도, 비보이 춤, 남사당의 풍물 등을 선보인다. 인근 사나바 공원에선 한국관을 통해 한지,한식,한복,공예 등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코스타리카는 생태 관광의 낙원으로 꼽히는 나라다. 한편, 10일 멕시코시티 시립극장에선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 한국공연팀이 참가해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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