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9일부터 2월14일까지 16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수는 298개, 면적은 1억1800만㎡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중 완료된 사업구역은 총 22개로 수도권의 주요 구역은 인천 부평구 구산구역, 삼산구역, 남구 용현학익구역, 경기 화성남양지구, 야주 가석지구 등이다.
도시개발구역 연도별 지정개수는 2008년 53개 이후 점차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는 16개 까지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81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42개, 충남 29개, 경북 27개 등의 순이었다.
시행주체별로는 전체 도시개발사업구역 중 민간시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4.4%(162개)로 공공사업보다 약간 높았다.
사업방식별로는 환치 및 수용사용방식이 48%(413개), 혼용방식 4%(12개)로 나타나 다양한 방식을 보였다.
한편 개발유형은 2006년까지는 주거용 개발이 많았으나 2007년부터는 비주거 유형 비율도 높았다.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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