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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우즈벡-카타르-레바논과 A조 편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9 17:27

수정 2012.03.09 17:27

Ⓒ뉴시스

한국축구가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과 월드컵 본선행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9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과 A조에 편성됐다.

지난 7일 발표된 FIFA랭킹에서 30위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호주와 함께 최종예선 톱시드를 획득했다. FIFA랭킹 순위에 따라 2번 시드에선 일본-이란, 3번에선 우즈벡-이라크, 4번에선 요르단-카타르, 5번에선 레바논-오만이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번 조추첨 결과는 최상은 아니지만 문안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란은 객관적 전력에서 일본보다 한 수 아래지만 중동 원정의 험난함이 예상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과는 역대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한국은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카타르 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보다 아래지만 지난2008년 도하서 열린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중동원전의 어려움이 있다. 또한 레바논은 3차예선 1차전에서 한국에게 대패했지만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과의 2차전 홈경기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B조에는 호주, 일본, 이라크, 요르단, 오만이 한 조에 편성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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