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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14점' 드림식스, 삼성화재 꺾고 PO 희망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1 16:37

수정 2012.03.11 16:37


드림식스가 리그 우승을 확정한 삼성화재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드림식스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드림식스는 14승19패(승점 45점)을 기록하며 4위 KEPCO(승점 49점)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만약 KEPCO가 LIG와의 마짐가 경기에서 패할 경우 드림식스는 남은 3경기서 승점 8점 이상을 따내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날 드림식스 최홍석은 14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영석도 12점으로 최홍석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리그우승을 확정지은 삼성화재는 박철우(16점)를 제외하고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실력차를 드러내며 올시즌 드림식스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에서 드림식스는 초반부터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1세트부터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가자 삼성화재는 가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미 상승세를 탄 드림식스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첫 세트를 따낸 드림식스의 상승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드림식스는 최홍석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여기에 세터 김광국의 활약을 앞세워 박철우가 분전한 삼성화재에 25-19로 여유있게 2세트를 따냈다.


내리 두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박철우의 공격과 조직력을 앞세워 드림식스를 추격했지만 드림식스는 위기 때마다 최홍석의 오픈 공격과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결국 이날 경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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