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긴급구조, 풍랑주의보 발령에 백아도 해경 'SOS'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1 23:12

수정 2012.03.11 23:12

1박2일 긴급구조 (사진=해당방송 캡쳐)

‘1박2일’ 멤버들이 해경의 긴급 구조로 위기를 모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에는 백아도로 첫 번째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갑작스런 풍랑주의보로 돌발사태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풍랑주의보 발령으로 배가 뜰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처하자 백아도 해경으로부터 긴급구조돼 육지로 나올 수 있었다.

방송 말미 최재형 PD는 “5년 동안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던데 촬영에 문제가 생겼다”며 이날 오전 비구름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다음날 오후에나 섬을 빠져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말 섬에서 못 나가게 될 경우에 대비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스태프 숫자만 80명에 달하기 때문에 다음날 오후까지 식량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긴박한 상황임을 털어놨다.


결국 제작진은 해경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긴급 구조를 요청, 백아도에서 이용이 가능한 배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해경 경비함에 옮겨 무사히 육지로 이동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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