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는 독일차 브랜드들과 국내에서 본격 경쟁할 '뉴 제너레이션 GS'를 선보였다.
렉서스 브랜드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뉴 제너레이션 GS'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날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와 디자인, 주행면에서 국내에서 경쟁할 것"이라며 "특히 정숙성, 내외장의 섬세함은 독일 브랜드들에 비해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 200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뉴 제너레이션 GS'는 총 5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차세대 렉서스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구적인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기존 GS 350, GS 450h의 풀 모델 체인지와 동시에 파워트레인의 스마트 사이징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GS 250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뉴 제너레이션 GS 350,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뉴 제너레이션 GS F 스포츠, 스마트사이징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GS 250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GS 450h는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뉴 제너레이션 GS는 렉서스 LS, IS F 등을 생산하는 도요타자동차의 일본 다하라 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뉴 제너레이션 GS에는 직분사 방식의 V6 2.5 4GR-FSE 엔진과 V6 3.5 2GR-FSE 엔진을 장착했으며, 공인연비는 새로운 연비 기준 GS 250 모델은 복합 9.9㎞/L(도심 8.6㎞/L, 고속도로 11.9㎞/L), GS 350은 복합 9.5㎞/L(도심 8.2㎞/L, 고속도로 11.7㎞/L)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제너레이션 GS 250이 5980만원, 뉴 제너레이션 GS 350이 6580만원, 뉴 제너레이션 GS F 스포츠가 7730만원이다. 특히 성능과 스타일이 개선된 뉴 제너레이션 GS 350은 기존 모델 대비 1120만원 인하됐다.
한편 렉서스 브랜드는 12일 출시를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지역단위 출시 행사를 열고 전국 16개 전시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렉서스 홈페이지 (http://www.lexus.co.kr) 및 렉서스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exusKR)과 전국 전시장을 통해 알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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