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최연소 신청자는 현 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 참생각(이하 참생각) 운영위원장인 조지연(24)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작해 10일 마감한 비례대표 공모에는 총 616명이 지원했으며, 1987년 3월 31일 생인 조지연씨가 최연소 지원자가 됐다.
조지연씨는 고교시절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정치상임위원장 및 의장직을 맡으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2007년에는 교육기본법 개정을 요구하는 입법청원과 청소년정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한 20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 참생각을 만들고, 영어교과서와 대학등록금 문제에 대한 대안을 입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조지연씨는 "경산 하양여고를 졸업했던 경험을 살려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교육격차해소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실현할 것"이라며 "교육격차는 소득 수준의 차이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지역 간의 차이에서도 꽤 크게 드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 및 맞춤형 진로적성프로그램, 문화시설 확보 등 교육 인프라의 구축 등의 대안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답을 찾는 것을 강조하는 조 양은 최근 전국을 돌며 20대와 소통했고 현장소통에서 나온 논의들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정책과 입법 활동을 구성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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