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강원FC로 이적하며 2골을 터트린 김은중(33)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부족했던 강원의 골 결정력을 단번에 해갈, 2골을 터뜨린 김은중을 2라운드 MVP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김은중은 지난 10일 대구FC와의 경기서 2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치며 강원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어 친정팀의 잔칫날을 망쳐놨던 라돈치치(수원)는 “2골을 넣는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는 평가와 함께 김은중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에벨톤(수원)과 에스티벤(울산), 김은선(광주), 김정주(강원)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부문에서는 오재석(강원), 김상식(전북), 곽태휘(울산), 김동우(서울)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김영광(울산)이 뽑혔다.
한편 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강원이, 베스트 매치에는 부산-제주의 경기(1-1)가 선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SK 문경은 감독, 다음시즌 영입대상은 '이승준?'
▶ 웨인 루니 "맨유, 1위 자격 충분해"
▶ '코리안 드림' 전태풍, PO탈락보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 '이바나 41점'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꺾고 8연승
▶ 모비스, KCC 꺾고 3전 전승으로 4강 PO행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