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챔피언스 트로피 투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전세계 축구 팬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구단측의 공식 글로벌 물류 파트너인 DHL이 우승 트로피의 운송을 전담한다.
DHL은 아시아 및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앞선 트로피 투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서울 방문을 거쳐 일본, 인도, 터키, 베트남, 아프리카, 노르웨이 등을 포함한 27개 국가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트로피가 이동하는 거리는 총 7만 7000km에 달하며, DHL은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로벌 행사를 지원하는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에서의 트로피 투어 일정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Legends) 로니 욘슨(Ronny Johnsen)과 예스퍼 블롬퀴스트(Jesper Blomqvist)가 함께 할 예정이며, 국내 2700만명이 넘는 박지성 선수의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 트로피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물류 파트로인 DHL은 'DHL 챔피언스 트로피 투어'의 핵심인 트로피를 전세계 3 대륙 27개 국가 주요 도시에 운송하는 역할을 책임진다"며 "이는 해외에서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구단측의 레전드들과 역사적인 우승 트로피를 DHL고객과 임직원들이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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