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왕세자’ 이태성, 박유천 바다에 빠지자 ‘완전범죄’ 돌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1 23:27

수정 2012.03.21 23:27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이태성이 박유천을 죽이고 완전 범죄를 꿈꿨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는 극중 용태용(박유천 분)이 미국에서 용태무(이태성 분)과 함께 보트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용태무는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태용에게 “할머니 전화다”라고 휴대폰을 건냈지만 태용은 “받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짜증을 내더니 이내 태무의 손을 쳐냈다.

이에 용태무는 “이번에는 반드시 너를 서울로 끌고 오랬어”라고 외치며 설득에 나섰지만 태용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말 왜 그래 형? 재미 없다니깐”이라며 그를 밀쳤다.


결국 분노가 극에 달한 용태무는 태용에게 주먹을 날렸고 공교롭게도 쓰러진 태용은 머리를 심하게 부딪친 채 정신을 잃고 보트 밑 바다로 떨어졌다.


용태무는 급히 구명튜브를 찾아 태용에게 던지려 했지만 불현 듯 생각에 잠기게 됐고 고민 끝에 튜브를 내려놓고 지문, 휴대폰 등 모든 증거를 인멸하고 자신 스스로 뛰어내려 수영으로 보트를 빠져 나가면서 ‘완전 범죄’를 꾸미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옥탑방 왕세자’에는 300년 전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세자빈의 죽음을 목격하고 폭풍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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