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본적 공개 “인간계 아닌 선계, 타우다 엘리다우스” 엉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9 10:17

수정 2012.03.29 10:17

최민수 본적 (사진=해당 방송 캡처)

최민수가 본적을 공개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민식은 자신의 본적에 대해 “나는 인간계가 아닌 선계에 있다”라고 말문을 열어 MC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안드로메다 성좌에서 12억 광년 떨어진 블록꼴로디아 별 옆에 타우다 엘리다우스에서 태어났다"라고 설명하기도.

이에 김구라는 "본적은 어디냐?"라고 질문했고 최민수는 "현재 사는 곳은 지구고, 본적은 타우다 엘리다우스다"라고 말해 좌중을 당황케했다.


더불어 그는 “(태어난 곳은)그냥 느낌으로 아는 것이다”라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한 모습에 김구라는 “(같은 고양 출신은)허경영씨와 빵상 아줌마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민수는 "타우다 엘리다우스는 내가 상상으로 만든 이야기인데 진지하게 들은 당신들이 문제다"라며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민수의 독특한 본적 발언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우다 엘리다우스. 이름은 어떻게 지은거지”, “정말 빵터진다”, “본적이 선계야. 아놔”, “새로운 예능 캐릭터인데”, “허경영과 함께 나왔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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