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순회연주회를 펼친다. 첫 무대는 2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대진 지휘로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베토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협연에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5월 25일 대구, 5월 27일 창원, 5월 28일 부산, 5월 29일 울산, 6월 26일 광주, 6월 27일 전주 등 총 9개 도시로 연주회는 이어진다. 김지연(바이올린), 조성진(피아노), 임동민(피아노) 등이 협연 무대를 꾸민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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