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최민수 절규, 시한부 판정에 “죽기 싫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25 16:02

수정 2012.04.25 16:02

최민수가 가슴 저린 절규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은 최민수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률 1.58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방송된 ‘해피엔딩’ 2회서는 다발성골수종 3기 판정을 받은 김두수(최민수 분)가 자신의 생이 6개월 남짓 남았다는 사실에 망연자실 고뇌에 잠기면서도 도리어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는 가족들 걱정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극 말미에 방송국 기자들이 모여 축구 경기를 하던 도중 복잡한 심경으로 경기에 임하던 김두수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슛을 포기하고 그 자리를 떠나며 “죽기 싫어!”라고 외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형성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두수의 첫째 딸 금하(소유진 분)와 사위 태평(박정철 분), 김두수의 오른팔 박나영(소이현 분) 등 조연 배우들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극에 활력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최민수 님 리얼 연기 정말 대박”, “저희 남편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밉상 부부 소유진, 박정철 하지만 마구 미워할 수만은 없는 짠함이 있네요” 등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피엔딩’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45분 방송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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