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 18% 감소한 1,582억원, 128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는 PC용 모듈 PCB가 예상보다 매출이 부진했던 점 때문이다"면서 "다만 서버용 PCB 매출이 전분기대비 24% 증가했다는 점, 1분기가 전분기 대비 비수기인 점, 영업일수가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 40% 증가한 1,665억원,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융위기, 키코 사태를 겪으면서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고객다변화를 통한 PCB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 여겨진다"면서 "주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전방산업인 반도체의 회복과 모바일 산업 성장의 수혜를 받아 실적 성장을 통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점이 올 수 있다 "고 판단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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