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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해트트릭' 첼시, QPR에 6-1 대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30 09:10

수정 2012.04.30 09:10



페르난도 토레스(28,첼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1-2012 영국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를 6-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첼시는 승점 61점(17승10무8패)을 기록, 리그 4위 토트넘(62점)과의 승차를 1점으로 좁혔다.

특히 시즌 6호골을 터뜨린 토레스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올시즌 내내 이어오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첼시가 QPR의 골망을 흔들며 대승을 예고했다.
전반 1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스터리지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연결해 선취골을 올렸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후안 마타의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에 맞혀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토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19분 상대 진영에서 칼루의 스루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침착하게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어 득점을 기록했고, 이어 6분 뒤인 전반 25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후반 19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토레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더불어 첼시는 후반 35분 터진 말루다의 추가 득점까지 더해 QPR에 대승을 거뒀다.


반면 첼시의 공세에 밀려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QPR은 후반 40분 시세가 만회골을 터뜨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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