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30 11:11

수정 2012.04.30 11:11

【인천=한갑수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내 야생화단지를 2014년 전면개방에 앞서 지역주민 등에게 봄 나들이장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야생화단지 내 봄철에 피는 양귀비, 유채, 작약, 백합 등의 대규모 꽃밭을 조성해 5월25일∼6월10일까지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2004년∼2007년까지 4년간 조성돼 봄과 가을 야생화축제와 국화축제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됐다.

야생화단지는 면적 86만㎡로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으로 구성, 36개 테마에 300여종의 식물 66만본이 심겨져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개념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축제장의 공통사항인 공연·음식점 등은 유치를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음식과 돗자리를 가져와 잔디밭 등 모든 장소에 출입 제한없이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홈페이지(www.dreampark.or.kr) 또는 드림파크 문화재단 홈페이지(www.dreampark.cc)를 참조하거나 전화(032-560-9904~9915)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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