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랑세스, 다음(Daum) 신사옥에 무기안료 40톤 공급

황보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30 14:07

수정 2012.04.30 14:07

다음(DAUM) 커뮤니케이션 제주 신사옥 건물 내부전경
다음(DAUM) 커뮤니케이션 제주 신사옥 건물 내부전경

독일계 화학기업 랑세스는 13일 완공된 다음(DAUM) 커뮤니케이션 제주 신사옥 건물의 주 재료로 활용된 컬러콘크리트 제조에 자사의 무기안료인 베이페록스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DAUM의 제주 신사옥은 건축가 조민석씨가 설계한 것으로, 제주도의 화산석인 송이석 특유의 적갈색 컬러를 주된 테마색으로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감안한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됐다.

송이석의 적갈색과 질감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기존의 무채색 콘크리트가 아닌 컬러 콘크리트를 마감제로 채택했으며, 랑세스는 이에 자연색상에 가장 근접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베이페록스 318, 920, 4130 색상 안료 40톤을 공급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고품질 안료를 배합한 컬러 콘크리트는 건물 표면에 인공색상을 입히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건물의 물성과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며 "강한 내후성과 오랜 시일이 지나도 자연스럽고 일관된 색감을 유지할 수 있는 베이페록스는 비바람과 습기가 많은 제주의 기후적 특성에 안성맞춤이었다"고 말했다.

hbh@fnnews.com 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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