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 뒤편 준공업지역에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청장이 요청한 구로구 신도림 293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19만7565㎡ 규모의 준공업지역으로, 현재 영세 기계·금속공장들과 노후 주택이 밀집한 구로구 일대 대표적인 주공 혼재지역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주거와 산업이 조화된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산업부지(22.7%)에는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서며 공동주택부지(51.7%),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아파트대단지가 조성된다.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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