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천방 VS 말세커플, 극과극 사랑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11 19:15

수정 2012.05.11 19:15



이희준-조윤희 커플과 오연서-강민혁이 각각 다른 연애방식을 그린다.

오는 12일, 13일 방송되는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사랑받고 있는 ‘천방커플’ 이희준-조윤희와 ‘말세커플’ 오연서-강민혁이 각각 상반되는 사랑법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네에서 눈물의 이야기를 나누는 ‘천방커플’과 클럽에서 파격적이고 화끈한 모습을 선보이는 ‘말세커플’의 모습이 확연히 대조되는 것.

극중 ‘천방커플’ 천재용(이희준 분)-방이숙(조윤희 분) 커플의 경우 재용은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함으로 무심한척 돌아서며 이숙에게 관심 없는 척 했지만 사실은 이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곁을 지키고 있다.

또한 ‘말세커플’ 방말숙(오연서 분)-차세광(강민혁 분) 커플은 클럽에서 처음 만났으며 세광의 치밀한 계략에 의해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말숙에게 세광은 첫 만남부터 다른 남자들과는 많이 다른 존재였다.
첫 만남에서 다이아목걸이를 선물하고, 자신이 찜해둔 명품 옷을 선뜻 양보해 준 것도 모자라, 조깅하는데 불쑥 나타나 짧은 바지 입지 말라며 자신의 옷을 벗어주고, 오늘부터 내 여자 친구라며 가슴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만남에서 손잡고 키스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감정이 싹터버린 이 커플의 사랑법은 보일러 같이 빠르게 끓어오르는 화끈한 사랑인 셈이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요즘 이 커플들 보는 재미에 살아요. 알콩달콩 티격태격!”, “커플들의 분량 좀 늘려주세요", "정 반대되는 두 커플의 사랑법! 귀여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드라마로서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엠보코’ 손승연, “죽음의조 신승훈팀, 나에겐 ‘최고의조’”
‘엠보코’ 결승 진출 4인, 우승 상금 받는다면 코치에게는?
신승훈이 밝힌 착한오디션 ‘엠보코’, 다른 오디션과 다른점은?
변정수 결혼이유 고백 “대학졸업장 때문에 서둘러 시집”
‘선녀가필요해’ 황우슬혜-이두일-신우, 충격 비주얼 변신 ‘폭소’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