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픽스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3D 페어에 마이버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아큐픽스는 국제 3D 페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이버드를 통한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양한 3D 영상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기와 연결해 대형화면으로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행사도 실시한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3D로 제작되고 있는 만큼 3D 디스플레이기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마이버드는 별도의 디스플레이 없이도 다양한 IT기기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3D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 HMD 마이버드는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대형화면(852x480)을 구현하는 안경형 디스플레이 기기다. 마이버드는 중량이 78g에 불과해 현존하는 HMD중에서 가장 가볍고 출시돼 있는 HMD 중에서 2D영상의 3D 변환 기술은 마이버드가 유일하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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