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에는 친박(친박근혜)계인 이혜훈 의원, 정우택 당선자, 유기준 의원이 친이(친이명박)계인 심재철 의원이 당선돼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신임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해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당원·청년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대의원 현장투표, 사전 여론조사를 합산할 결과 총 3만518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성인 이혜훈 의원이 1만4454표로 2위를 기록했으며 심재철 의원은 1만1500표로 3위, 정우택 당선자와 유기준 의원은 각각 1만1205표, 9782표를 획득해 4, 5위를 기록했다.
홍문종 당선자, 원유철 의원, 김경안 전북익산당협위원장, 김태흠 당선자는 각 6, 7, 8, 9위에 그쳐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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