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이 17일 경기 광주 곤지암수목원에서 'LG와 함께하는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3일 첫 수업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숲 교실에는 서울 성암여중 과학반 학생 35명이 참가했으며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 정윤석 LG상록재단 전무, 마상규 생명의 숲 대표 등도 참석했다.
LG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LG상록재단과 숲 전문 시민운동단체인 '생명의 숲'이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이 행사는 숲 속 놀이와 교육과정을 혼합해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숲 교실은 '나와 너를 만나는 숲'이란 주제로 자연물을 이용한 숲속 패션쇼, 숲 관련 단어 활용한 광고 동영상 만들기, 자연보호를 주제로 랩 만들기, 돌이 흙이 되는 과정을 몸으로 표현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6시간 동안 진행됐다. LG상록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총 16회의 '생명의 숲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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