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제치고 1위에 재입성했다. 지난 3월 18일 하루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두 번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스탯카운터는 크롬이 이달 셋째 주 세계 웹브라우저 점유율 32.76%를 기록해 IE(31.9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약 1년 전만 해도 IE는 세계 시장점유율 43%로 1위를 달렸고 파이어폭스(29%), 크롬(19%) 순이었다. 구글 크롬은 일요일인 지난 3월 18일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점유율에서 32.7%를 기록, MS의 IE(32.5%)를 0.2%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깜짝 선두에 오른 바 있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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