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핑거발레, 80만 관객을 불러들인 '마력의 특급스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22 17:49

수정 2012.05.22 17:49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전설의 카사노바로 등장하는 류승룡의 핑거발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중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카사노바 성기 역을 맡은 류승룡의 코믹연기가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류승룡은 극중 임수정을 유혹하기 위해 함께 젖소의 젖을 짜는 장면에서 화제의 핑거발레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마치 젖소를 유혹하는 것처럼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손놀림을 보여주는 류승룡의 핑거 발레는 그의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표정과 맞물려 더욱 큰 웃음을 자아내며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그는 완벽한 핑거발레 연기를 위해 실제로 소 젖짜는 법과 핑거 발레를 배우는 등 치밀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성기는 자신이 카사노바 생활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바다에서 뽀삐의 손을 놓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뽀삐라는 존재는 이름 외에 어떤 설명도 없어 관객들의 굼긍증을 증폭시켜왔다.

이에 대해 류승룡은 “뽀삐의 정체는 강아지가 아닌 ‘뽀뽀 안하면 삐지는 여자’의 줄임말”이라고 밝히며 의외의 반전을 선사해 영화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류승룡을 비롯해 임수정, 이선균 등 주요배우들의 색다른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17일 개봉 후 흥핼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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