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배현진에 일침, “관심주지 마세요. 대응할 가치없어” 냉담

박소희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9일 MBC 사회부 박소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녀에게 관심주지 마세요. 대응할 가치도 없습니다. 혹여 묻힐까 걱정됩니다”고 배현진 아나운서를 향한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내일은 박성호 기자회장과 최형문, 왕종명 기자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립니다. 이 징계위의 부당함 널리 알려주십시요. 훌륭한 세 기자를 지켜주세요”라며 세 기자의 징계위원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박소희 기자는 "꿋꿋하게, 어떠한 방해질에도 굴하지 않고 신념을 지키며 살기 참 어렵네요. 공정방송은 공영방송의 책무인데요. 당연한거잖아요. 5개 언론사가 동시에 그게 힘들대요. 그럼 문제있는거잖아요. 그렇잖아요"라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사내 게시판을 통해 노조 내 강압과 폭력이 있었음을 폭로하는 것은 물론 이후 방송에 복귀하며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한 자신의 입장 등을 표명한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파업을 중단하고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로 복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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