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임시완, 어깨부상 이겨내고 야구실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31 20:34

수정 2012.05.31 20:34



임시완이 야구 실력을 입증해냈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류정우(최정우 분)가 임시완의 야구실력을 믿지 않으며 시속 130을 넘기면 업고 다니겠다고 선언했다.

임시완은 직접 보여주겠다고 류정우에게 말했지만 안타깝게도 김경표(고경표 분)의 실수로 인해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에 임시완은 류정우에게 "어깨가 다쳐서 지금은 보여드리기 힘들겠다. 다 낫고 나면 보여드리겠다"고 했지만 류정우는 "그럴 줄 알았다. 또 어떤 핑계를 대려고 그러냐"고 비아냥댔다.

하지만 김경표의 지극한 간호로 임시완은 점차 어깨 부상을 이겨내기 시작했고 우연히 임시완이 야구공을 던지는 모습을 본 류정우는 임시완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그제서야 깨달았다.


결국 뒤늦게 류정우는 약속일날 임시완을 방해하기 위해 방해공작을 펼쳤지만 임시완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초속 137km를 던지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냈다.


류정우는 임시완에게 "업고 다니면 될 것 아니냐"고 큰소리 쳤지만 허리가 다쳤다는 핑계로 13일동안 임시완만 보면 허리를 구부리고 다녔고 임시완이 업히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주고 나서야 비로소 허리를 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석진이 류진행(류진 분)의 대타로 프로그램 MC에 투입된 것을 알고 김수현에 화를 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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