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가 또다시 김상중의 계략에 놀아났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에서는 최정우(류승수 분)가 진술을 번복하겠다는 백수정(이혜인 분)의 친구 효진을 다시 증인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형사(박효주 분)와 박용식(조재윤 분)의 조사로 효진이 새아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위증을 한것을 알게됐고 다시 효진을 설득해 증인석에 앉혔다.
효진은 눈물을 흘리며 "백수정양은 어떤 친구였냐?"는 최정우의 질문에 "수정이는 너무 착하고..."라고 사실을 말하려 했지만 그때 방청석을 바라보자 자신의 새아빠가 배상무(오타니 료헤이 분)와 함께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효진의 새아빠는 금니를 드러내며 야비하게 웃었고 효진은 겁에 덜덜떨다 결국 다시 "수정이랑 나이많은 아저씨들을 만났어요. 일주일에 두번, 그리고 약도 달라고 했다"며 위증을 했다.
이에 최정우는 당황하며 함께 방청석을 봤고 그곳에 효진의 새아빠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재판장에게 다급히 심문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PK준(이용우 분)의 변호인측에서 이때를 노리고 더욱더 효진을 몰아붙여 백수정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이날 '추적자'에서는 송미연(김도연 분)이 딸을 잃은 슬픔과 충격에 정신 이상 증세를 호소하다 투신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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