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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광주,전남,북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의 일환으로 주최한 제9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학강초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8일 광주시 광산구 본양 리틀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학강초는 대성초에 7-3으로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학강초는 전날 4강전에서 서석초를 13-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왔고, 대성초는 서림초를 8-1로 꺾고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을 위한 전의를 불태웠다.
이에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을 위해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4회 홈런포 등을 날리며 집중력을 보여준 학강초가 우승기를 가져갔다.
특히 학강초는 2번 타자 김창평과 4번 타자 송진익이 각각 3타수 3안타 2타점,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장단 10안타를 뽑아내며 산발 2안타를 기록한 대성초를 꺾고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광주, 전남/북지역 17개 초등학교가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인 학강초에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기념메달,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더불어 준우승(대성초)과 3위 2팀(서림초, 서석초)에게도 트로피와 기념메달,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졌고,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야구용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학강초 최지석 군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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