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최영범 육군소장 유엔 인도파키스탄 정전감시단장 진출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12 13:16

수정 2012.06.12 13:16

유엔사무국은 우리나라 최영범 육군소장(현 합참 전작권 전환추진단장)이 차기 유엔 인도·파키스탄 정전감시단장으로 선발됐다고 11일(현지시간)발표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2일 밝혔다. 인도·파키스탄 정전감시단(UN Military Observer Group in India and Pakistan : UNMOGIP)은 인도·파키스탄간 캐시미르 분쟁지역에서의 정전 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하기 위해 지난 1949년 1월 설립된 기구다.

올해 4월 기준으로 군 옵저버 43명 및 민간인 74명 활동중(우리나라는 군 옵저버 7명 파견중)이다.

최영범 소장은 우리나라 인사로는 역대 7번째로 유엔 평화유지활동 고위직에 진출했으며 인·파 정전감시단장으로는 3번째 진출이다. 우리나라 인사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고위직 진출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 및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유엔은 현재 전 세계에 17개 평화유지활동을 유지하고 있다.우리나라는 레바논(UNIFIL) 동명부대 및 아이티(MINUSTAH) 단비부대를 포함, 총 639명을 파견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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