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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박주영 지지 "후배들이 명보 형님을 존경하는 이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13 17:00

수정 2012.06.13 17:00



최근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활약중인 이영표(35, 밴쿠버)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에 존경심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박주영과 함께 자리했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선수가 필드 안이나 필드 밖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언제든지 그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마음이 되어 있다. 이 역시 팀을 위한 자리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 박주영과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풀어야 될 문제에 대해 용기를 주고, 축구 선배, 올림픽 감독의 입장에서 내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영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드 안팎을 막론하고 선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나는 언제든 그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되어 있다" -홍명보- 대한민국의 모든 후배들이 명보 형님을 존경하는 이유입니다!”고 홍 감독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를 알아보는구나”, “진짜 이영표 선수와 홍명보 감독은 세기에 나올까 말까하는 선수들이다”, “얼른 포스트 홍명보가 나와야 할텐데”, “홍명보 감독님 정말 남자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박주영은 병역연기와 관련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뜻을 분명히 밝혔고, 금일 일본으로 출국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본클럽팀과 함께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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