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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사령탑' 트라브존스포르, 기성용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14 15:38

수정 2012.06.14 15:38



터키 명문 트라브존스포르가 기성용(23)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한국시각) 터키 스포츠 매체 '터키쉬 풋볼'은 "터키 트라브존스포르가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트라브존스포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뇰 귀네슈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기성용과 재결합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귀네슈 감독은 친점팀인 FC서울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바 있지만 기성용과 만남을 가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던 기성용은 이적과 관련해 "시즌을 치르면서 정신적으로 힘들다. 휴식을 하고 재충전할 시기다.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외 언론들은 기서용 이적에 연일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언론은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해 국내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어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또한 지난달 터키 언론은 귀네슈 감독이 이청용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한 바 있어 귀네슈의 애제자인 기성용과 이청용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경기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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