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홍콩 증권거래소가 LME를 인수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과 LME의 거래참가자들을 긴밀히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립한 지 135년째를 맞은 LME는 구리, 알루미늄, 주석 등 비철금속의 국제 가격이 정해지는 시장이다.
홍콩증권거래소측은 성명을 통해 LME 인수를 위해 자체 재원 3억파운드를 투입하고, 나머지 11억파운드는 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LME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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