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화장시설은 A·B조 각 10기씩 모두 20기이다. 화장장은 하루 개장 1차를 비롯해 오후 5시까지 9차 운영된다.
인천시는 올해 1월1일부터 화장장 운영 시간을 오전 8시30분에서 8시로 30분 앞당긴 바 있다.
인천시는 인접 수도권 지역과 장례식장을 직접 방문해 화장장 조기 시행을 알리고 홍보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이번 화장장 시간 조절로 화장시설 10기를 1회 더 운영할 수 있어 연간 36억원의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립 승화원, 수원 연화장 등 수도권 화장시설은 대부분 오전 7시부터 화장장을 가동하고 있다.
정연걸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화장장 조기운행으로 고객 편의와 고객 선호시간에 부응하고 원거리의 고객에게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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