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가 ‘두 개의 달’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호프집에서 열린 영화 ‘두 개의 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박진주는 “발작하는 신에서 연기처럼 보이기 싫어 몰입을 했더니 진짜 기절했었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에 갇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 중 박진주는 여고생 인정으로 분해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내면 연기를 펼친다.
무엇보다도 적은 인원의 스태프와 좁은 공간이 높은 몰입도와 함께 극한의 공포를 자아냈다고.
이에 제작사 관계자는 “박진주가 기절했을 때 모두 연기인 줄 알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주씨가 발작을 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기절한 줄은 모르고 카메라가 계속 돌아갔다. 그런데 다음 대사를 안하더라. 그 때서야 기절한 걸 알았고 촬영이 중단됐다. 본인도 그 순간을 잘 기억 못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두 개의 달’은 오는 7월12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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