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비즈니스맨 위한 특급호텔 패키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4 17:55

수정 2012.06.24 17:55

여름 휴가철을 맞으면서 미팅 관련 비즈니스는 비수기 시즌에 접어든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맨들이 자주 모이는 특급호텔도 한가하다.

특급호텔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미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패키지상품들을 내놓으며 비즈니스맨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서울 역삼동의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7, 8월 두 달간 특별 미팅 프로모션으로 미팅 중간 휴식시간에 즐기는 커피 브레이크 메뉴를 새롭게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그것은 바로 수박 화채, 아이스크림, 냉메밀국수 등으로 구성된 두 가지 메뉴다.
여덟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특별 메뉴는 1인당 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이 중 한 가지로 15인 이상이 미팅을 진행하면 미팅 장소 대여료를 일절 받지 않는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1시간 맞춤형 런치코스인 '원 아워 비즈니스 런치(One Hour Business Lunch)'를 선보인다. 이 레스토랑은 프랑스 코스요리의 단점인 긴 시간을 보완, 코스메뉴를 1시간의 맞춤형 3코스 런치 메뉴로 새롭게 구성했다. 가격은 7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비즈니스맨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인 이상 식사 시 식사 금액의 15% 할인 혜택과 여유로운 미팅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샴페인 2병을 제공한다. 패밀리아에는 10개의 별실을 포함해 220석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미팅에서부터 대규모 회식까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가격은 저녁 기준 1인당 7만2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9월까지 비즈니스 미팅 후 간단한 소규모 파티 또는 저녁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맥주를 무제한 즐기는 '쿨 썸머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비어 페스티벌 메뉴 또는 뷔페 메뉴 선택 시 1인당 추가 비용 7000원만 더 내면 2시간 동안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서울 역삼동의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7, 8월에 15~150인 기준으로 비즈니스 미팅 시 올데이(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 8만원, 하프데이(1부-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부-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인 6만원으로 연회장 대여비, 핸드 마사지 등 무료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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