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의 신곡 ‘초혼’이 트로트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최근 뮤직비디오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장윤정의 신곡 ‘초혼’이 지상파 방송 불가에도 불구, 각종 음악 포털사이트에서 당당히 1위를 휩쓸며 위력을 과시했다.
앞서 실제 굿 장면을 삽입해 화제를 모았던 ‘초혼’의 뮤직비디오는 MBC, SBS, KBS 지상파 3사에서 비과학적 행위와 다소 폭력적인 장면의 포함 등의 이유로 방송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아 재심의를 거친 바 있다.
이에 SNS에서는 방송사 심의 기준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설전이 잇따랐으며 심지어 종교간 분쟁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특히 ‘초혼’의 무삭제 동영상을 찾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해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백만 건을 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이러한 가운데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선율과 장윤정의 애절하면서도 독특한 창법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초혼’은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 노래방 애창가요 1위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노래 교실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곡으로 알려졌다.
크고 작은 악재를 딛고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혼’에 대해 장윤정은 “그 어떤 상황일지라도 좋은 노래, 진심이 담긴 노래는 반드시 사랑 받기 마련”이라며 “초혼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준 고마운 노래다. 제 노래를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늘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윤정은 일본의 대형 음반사 크라운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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