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그림자’ 안재욱-이필모-전광렬 갈등 막바지 ‘흥미진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6 08:29

수정 2012.06.26 08:29



드라마 ‘빛과 그림자’ 안재욱-이필모-전광렬의 갈등이 막바지로 치닫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는 극중 강기태(안재욱 분)와 차수혁(이필모 분), 그리고 장철환(전광렬 분)의 첨예한 갈등이 드디어 막바지로 치닫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혁이 대통령 앞에서 장철환의 비리를 들춰내 그의 명예에 큰 타격을 입히자 이에 분노한 장철환은 자신에게 총을 겨누자 “지금 아니면 날 쏠 기회도 없을겁니다. 쏴보십시오. 빨리 쏴 보란 말입니다!”라고 소리치며 그에게 강경하게 맞서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대결이 클라이막스의 국면을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강기태 역시 장철환의 비자금 비리가 담겨 있는 장부를 무기로 본격적인 장철환을 무너트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장철환의 비자금 문제는 대통령의 친인척들에게 까지 연루되어 있어 자칫 기태의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3회밖에 안남아서 그런지 점점 흥미진진하다”, “장철환과의 정면승부! 긴장된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날 ‘빛과 그림자’에서는 강기태를 견제하는 장철환에 의해 빛나라 기획의 단원들이 방송출연금지를 당하게 되고 강기태의 집과 사무실이 안기부에게 수색을 당하는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차수혁이 강기태를 돕고 나서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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