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유비케어, 美 EMR 업체 인수로 미국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6 08:38

수정 2012.06.26 08:38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최근 미국 전자차트(EMR)업체인 PlatinumMD를 인수해 미국 EMR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유비케어가 인수한 PlatinumMD는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아나(Santa Ana)에 설립된 웹기반 전자차트(EMR)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PlatinumMD EHR-EMR/PM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 지분 60%를 40억원에 매입 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조원의 미국 의료정보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의 기존 시스템에 유비케어의 EMR 프로그램인 '의사랑' 기술력 및 자본을 투입, 미국 시장에 적합한 의원급 전자차트(EMR) 및 다양한 파생 상품을 개발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PlatinumMD의 유통망을 이용하여 한인의사시장을 포함한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점차 높일 예정이다.


남재우 사장은 "이번 미국 EMR 인수로 세계 의료정보화 시장의 핵심 지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한국의 의료 솔루션을 수출하여 의료 한류를 일으키는 데 큰 몫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EMR)프로그램인 '의사랑'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한국 병의원 전자차트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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