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비케어가 인수한 PlatinumMD는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아나(Santa Ana)에 설립된 웹기반 전자차트(EMR)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PlatinumMD EHR-EMR/PM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 지분 60%를 40억원에 매입 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조원의 미국 의료정보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의 기존 시스템에 유비케어의 EMR 프로그램인 '의사랑' 기술력 및 자본을 투입, 미국 시장에 적합한 의원급 전자차트(EMR) 및 다양한 파생 상품을 개발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PlatinumMD의 유통망을 이용하여 한인의사시장을 포함한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점차 높일 예정이다.
남재우 사장은 "이번 미국 EMR 인수로 세계 의료정보화 시장의 핵심 지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한국의 의료 솔루션을 수출하여 의료 한류를 일으키는 데 큰 몫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EMR)프로그램인 '의사랑'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한국 병의원 전자차트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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